“1억 빌려준 BTS 지민도 못 받았다”…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파장 어디까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10.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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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빚을 졌다며 사과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측이 이진호에게 금전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진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하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내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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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사진 제공 = 스타투데이]
개그맨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빚을 졌다며 사과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측이 이진호에게 금전을 빌려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언론에서) 전해진 내용처럼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 준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이진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텐아시아는 “이진호가 지난 2022년 BTS 지민에게 접근, 급전이 필요해 일주일만 쓰겠다며 1억원을 빌렸다”며 “아직 갚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이진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하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내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진호는 이날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코미디 리벤지’ 제작 발표회에 불참한 데 이어 고정 출연하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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