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질 얘기 나오는 것은 아르테타에게 너무 무례한 일"…아스널 선배 소신 발언, 아르테타 적극 지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을 떠날까.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16분 라얀 셰르키에게 실점한 아스널은 전반 18분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은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20분 엘링 홀란에게 실점하며 졌다.
아스널은 리그 2연패다. 도망가야 할 시기에 승리하지 못하면서 맨시티에 턱밑까지 추격당하게 됐다.
아스널은 21승 7무 5패 승점 70점으로 1위, 맨시티는 20승 7무 5패 승점 67점으로 2위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영국 '팀토크'는 20일 "아르테타를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극적인 '4개 대회 우승 무산'이 경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한 전직 아스널 스타는 이러한 논의가 '무례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왜 이번 여름 그런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했다.
아스널은 3월 중순까지만 해도 4개 대회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3월 23일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에서 패배했다. 이어 4월 5일 사우샘프턴과의 FA컵 8강에서 졌다. 2개 대회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여전히 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이 남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12월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다. 아스널에서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20시즌 FA컵 정상에 올랐고 2020-21시즌과 2023-24시즌 커뮤니티실드 트로피를 들었다.
FA컵 우승 이후 이렇다고 할 성과가 없다. 만약,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아스널은 아르테타가 다음 시즌과 그 이후에도 계속 팀을 이끌기를 원하고 있으며, 아르테타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 역시 같은 마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계속해서 "지금부터 여름 사이에 상황이 악화한다면 매우 힘든 대화가 오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가 떠나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내가 순진한 것일 것이다. 축구계에서는 어떤 일도 놀랍지 않으며, 여러 이유로 현재 PL의 거의 모든 클럽에 대해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의도는 분명하지만, 앞으로 몇 주간의 결과에 많은 것이 달려 있음은 명백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 아스널 선수 나이젤 윈터번은 현재 아르테타의 경질설이 나오는 것이 무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HFM X'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그 일은 정말 고려하고 싶지도 않은 문제다. 아르테타에게 매우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아스널이 오랫동안 누리지 못한 무언가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클럽에 대해서도 무례한 일이다. 대부분의 클럽은 시즌이 끝나면 검토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의 우승 여부에 따라 그들이 무엇을 하든, 늘 그렇듯 스태프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내부적으로 살펴볼 것이다"며 "3주 전 사람들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금 단계에서 아르테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라. 만약 우승이 무산된다면, 왜 잘못되었는지 답해야 할 것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한다"며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것은 내가 현재 토론하기를 거부하는 문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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