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쉬고 나온 KT 벤자민, 팔꿈치 불편감 느껴 2회 자진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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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31)이 잘 던지다 예상 못한 상황에서 조기 교체됐다.
벤자민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동안 21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벤자민은 3월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한 뒤 4월 5번의 등판에선 34⅓이닝동안 8실점(7자책)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1.83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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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T 위즈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31)이 잘 던지다 예상 못한 상황에서 조기 교체됐다.
벤자민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동안 21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벤자민은 1회 강백호, 문상철의 연속 홈런으로 2점의 리드를 등에 업은 채 경기를 시작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을 1루 땅볼로 잡은 벤자민은, 이후 허경민에게 2루타, 강승호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3루에 몰렸다.
하지만 4번타자 양의지를 3루수 방면 땅볼로 유도했고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2회에도 흔들렸다. 벤자민은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재환에게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3루가 됐다.
이어진 타석의 헨리 라모스에게 도 연거푸 2개의 볼을 던진 벤자민은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KT 벤치가 움직였고 결국 손동현으로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벤자민이 왼쪽 팔꿈치에 불편감을 느껴 교체됐다. 내일 병원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벤자민은 3월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한 뒤 4월 5번의 등판에선 34⅓이닝동안 8실점(7자책)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1.83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4월30일 KIA전에서 6⅓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고 이후 11일의 휴식 기간을 가진 뒤 이날 등판했다. 긴 휴식 후 첫 등판에서 경기 초반 자진 강판하면서 부상 우려가 커졌다.
한편 KT는 벤자민이 내려간 이후 등판한 손동현이 희생플라이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내줬고, 허경민, 강승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는 등 대거 5실점 해 역전당했다.
KT는 3회 2점을 추가 실점하면서 2-7로 끌려가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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