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만나 얼음 됐던 무한도전 그 꼬마.. 미스코리아 됐다.

20년 전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악수를 나누던 7살 소녀가, 2024년 미스코리아 무대에 섰다.

주인공은 전북 대표로 ‘진(眞)’을 차지하고, 본선에서 인기상까지 거머쥔 22살 박예빈이다.

2008년, ‘무한도전’의 ‘지못미 특집’ 촬영 현장. 길을 걷다 우연히 카메라에 잡힌 꼬마 숙녀는 갑작스러운 춤사위에 잠시 굳어버렸다.

당시 노홍철은 알록달록한 의상과 골반을 돌리는 퍼포먼스로 주변을 웃게 했지만, 정작 예빈이는 커다란 눈을 깜빡이며 그 장면을 지켜봤다.

이후 용기를 내 악수까지 건네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다.

이 에피소드는 시간이 흘러서도 회자됐다.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에, 박예빈은 “어릴 때부터 ‘무도’ 팬이라 오히려 신기했다”고 답했다.

무한도전 출연 이후, 박예빈은 MBC ‘환상의 짝궁’과 ‘서프라이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하지만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을 잠시 내려놓았다. 오랜 공백 뒤, 그는 미스코리아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섰다.

2024년, 전북 진 선발전을 거쳐 전국 본선 무대에 오른 박예빈은 인기상까지 수상했다.

“도전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는 가치관으로 대회에 임하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박예빈의 다음 목표는 아나운서다. “아직 부족하지만, 더 노력해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대 위의 화려함보다, 꾸준히 쌓아온 도전의 기록이 그녀를 빛나게 했다.

20년 전 ‘무도’에서 시작된 인연은 이렇게 새로운 무대로 이어졌다. 그때의 똘망똘망한 눈빛은 여전히 선명하다.

이제는 당당한 도전자로서, 또 다른 무대에서의 만남을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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