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마시면 건강한 줄 알았는데.. 끔찍한 최후 맞이한 여성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미셸 페어번 씨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75 하드 챌린지' 도중 건강 이상을 겪은 경험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셸 페어번 틱톡 캡처

‘75 하드 챌린지’는 미국의 유명 보충제 브랜드 CEO이자 유튜버인 앤디 프리셀라가 2019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75일 동안 매일 ▲물 1갤런(약 3.8리터) 섭취 ▲엄격한 식단 유지 ▲45분씩 2번 운동하기 ▲10페이지 이상 독서 ▲매일 인증 사진 촬영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하는 고강도 자기관리 챌린지입니다.

페어번 씨는 챌린지 12일 차부터 이상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속이 메스껍고 잦은 설사 증상을 겪었으며, 복부와 허리에도 통증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병원을 찾은 결과, 의사는 나트륨 결핍증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나트륨 결핍증은 체내 나트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과도한 수분 섭취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근육 경련, 피로감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발작이나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페어번 씨의 혈액 검사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담당 의사는 하루 수분 섭취량을 0.5리터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건강을 회복 중이며, 향후 물 섭취 항목은 제외한 나머지 규칙만 지키며 챌린지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일반적인 믿음에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물론 충분한 수분 섭취는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실 경우 오히려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통, 어지럼증, 심박수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 섭취가 일반적인 성인에게 적절하며, 기후, 활동량, 체중 등에 따라 개인 맞춤형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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