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나귀 귀’ 발레리나 김주원, 카리스마 보스 등장...‘탱고 발레’ 준비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2. 11.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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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이 보스로 출연한 가운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에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했다.

김주원은 35년째 춤을 추고, 25년째 프로 발레리나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주원은 현재 발레리나이면서 예술 감독이자, 무용예술학과 교수로도 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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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발레리나 김주원이 보스로 출연한 가운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에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했다. 김주원은 35년째 춤을 추고, 25년째 프로 발레리나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주원은 특히 전현무와 동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뭐가 잘못된 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주원은 현재 발레리나이면서 예술 감독이자, 무용예술학과 교수로도 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스스로 어떤 보스냐는 질문에 “절대 ‘을’인 보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스로서 어떻다는 얘기가 진짜 낯설다. 전 절대 보스가 될 수 없는 보스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전현무는 “우리가 좋아할 멘트만 한다”고 웃었다.

김주원은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기획한 공연인 ‘탱고 발레’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김주원이 직접 만든 창작 공연으로, 2019년 초연 이후 재연을 확정했다. 김주원은 주인공과 예술 감독 역할을 담당했다.

김주원은 연습 날, 예정돼 있던 연습 시간보다 2시간 일찍 도착했다.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바 있는 김주원은 몸을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주원의 파트너이자 남자주인공은 발레리노 윤별. 구자철은 윤별과 인연이 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구자철은 “런던 올림픽 메달을 따고 4주 군사 훈련 받을 때 같이 훈련받았다”면서 “아직 연락도 하고 같이 밥도 먹는다”고 말했다.

김주원이 몸을 풀고 있을 때 여자 후배들이 하나, 둘씩 도착했다. 하지만 남자 무용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주원은 “남자애들 왜 안 오지?”라고 말해 후배들을 긴장시켰다.

김주원은 후배들이 더 늦게 왔을 때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저는 남들보다 몸 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다. 저보다 일찍 오긴 쉽지 않다. 당연한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연습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주원은 윤별과 함께 안무 연습에 나섰다. 남자주인공의 안무는 키 180cm 이상에 맞춰 짜여졌기 때문에, 김주원과 신장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윤별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윤별은 30분 이상 김주원과 연습을 하다가 숨을 헉헉 몰아쉬며 쉬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모로 체력 소모가 심한 듯 보였는데, 김주원은 “별이는 왜 그렇게 힘들까?”라고 말해 모두가 갑 버튼을 누르게 만들었다.

한편 ‘당나귀 귀’에서는 김주원의 공연 당일, 최종 리허설까지 공개됐다. 윤별은 최종 리허설에서도 김주원의 수정 지시를 받아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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