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여성 집 침입 시도' 배달기사, 사흘 전엔 여성 몸 만지고 도주

이해선 2024. 9.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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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데 이어 사흘 뒤엔 흉기를 들고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던 20대 배달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 및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로 20대 남성을 어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자정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가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창문으로 침입을 시도하다 발각되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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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 [서울 마포경찰서 제공]

지나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데 이어 사흘 뒤엔 흉기를 들고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던 20대 배달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 및 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로 20대 남성을 어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자정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가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창문으로 침입을 시도하다 발각되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시간 만에 인근에서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남성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지난 15일에도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가에서 지나가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집을 침입한 건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며 "흉기는 범행이 발각됐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저녁 남성에 대한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827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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