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달 대북 수출 전달 대비 46.4% 급증…쌀·설탕이 대부분

김정률 기자 2022. 11. 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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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0월 대북 수출이 전달 대비 4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세관 당국의 발표를 인용, 지난달 대북 수출액은 1억3243만달러(약1778억원)로 전년 대비 2.5배 늘었다고 보도했다.

쌀, 비닐봉지, 설탕, 섬유, 담배가 주요 수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 품목 가운데 쌀은 총 1만6450톤(t)으로 730만 달러 상당이었고, 설탕은 약 8000톤으로 450만 달러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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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이 2021년 4월21일 북한 신의주와 중국을 잇는 압록강 다리 옆을 지나고 있다. 2022.01.16/news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의 10월 대북 수출이 전달 대비 4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세관 당국의 발표를 인용, 지난달 대북 수출액은 1억3243만달러(약1778억원)로 전년 대비 2.5배 늘었다고 보도했다. 쌀, 비닐봉지, 설탕, 섬유, 담배가 주요 수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 품목 가운데 쌀은 총 1만6450톤(t)으로 730만 달러 상당이었고, 설탕은 약 8000톤으로 450만 달러 규모였다.

지난달 북한은 의료용 고무장갑을 147만 켤레 수입해 9월(40만 켤레)보다 많았다. 하지만 마스크와 체온계 등 다른 코로나19 방역품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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