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말고 이렇게 볼게 많았었나?" 울산 놀거리 4

-울산에서 뭐해?

울산 놀거리 4 / 사진=울산 남구 문화관광

“울산 놀거리는 뭐가 있지?” 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생각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곳곳에 숨어 있는 곳이 바로 울산입니다.

산업도시라는 이미지 때문에 관광지로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가보면 바다와 산, 그리고 독특한 문화 체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죠.

울산 놀거리 네 장소를 소개해 드릴 테니 다방면으로 울산의 매력을 맛보고 가세요.

태화강동굴피아

태화강동굴피아 / 사진=울산 남구 문화관광
▶주소 : 울산 남구 남산로 306 ,
▶운영시간 : 09:00-18:00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태화강동굴피아는 아픈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탄생한 독특한 울산 놀거리 중 하나입니다.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의 현장이었던 인공 동굴을 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곳은, 1942년 일본군이 군수물자 보관을 위해 만든 4개의 동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동굴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진 이곳은 제1동굴의 역사체험 공간에서 일제강점기 울산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고, 제2동굴의 어드벤처 공간, 제3동굴의 스케치 아쿠아리움, 제4동굴의 사계절 이벤트 공간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죠.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대피처로 추천하는 울산 놀거리입니다.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바다여행선 / 사진=울산 남구 문화관광
▶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장생포고래박물관
▶운영시간 : 온라인 홈페이지 참고
▶요금: [고래탐사] 성인 20,000원 청소년 10,000원 / [연안투어] 성인 15,000원 청소년 7,000원

국내 유일의 고래관광 인프라를 자랑하는 장생포는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 놀거리 명소입니다.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출항한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실제 고래를 만날 수 있죠 가능하죠(여름한정).

크루즈급 선박 내부에는 대연회장, 공연무대, VIP룸, 커피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편안한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안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밍크고래와 참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신비로운 울산 놀거리로 추천!

내부 / 사진=울산 남구 문화관광

맨발의 청춘길

맨발의 청준길 / 사진=한국관광공사@ToruAPI
▶주소 : 울산 중구 성남동 225-2

이곳은 70~80년대 울산의 향수를 그대로 간직한 맨발의 청춘길은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골목입니다.

음악존, 영화존, 패션존으로 구성된 이 거리는 동작 감지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면 자동으로 7080 세대의 음악이 흘러나와 그 시절 추억을 생생하게 되살려주죠.

레트로 감성 물씬 느껴지는 벽화와 영화 포스터를 감상하며 걷는 재미가 있고,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이 켜져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곳곳에 숨은 오래된 식당과 이색 주점까지 둘러보며 울산의 역사를 알아가보는 것은 어떠세요?

송운사

송운사 / 사진=한국관광공사@TourAPI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로 212

영남알프스 자락에 있는 송운사는 국내 유일의 석굴 사찰인데요. 거대한 석굴 속에 자리한 대웅전과 다양한 불당들은 경건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죠.

특히 금강굴 안쪽의 부처님 사리 친견실에는 1,500여 기의 미니부처상이 진열되어 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국내 최초로 약사여래불에 거북이를 모신 법당도 있어 불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볼거리가 많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대구·울산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여름철 시원한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은 울산 놀거리로 적극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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