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라스트 댄스‘ 메시-호날두, 카타르 들썩...취재진 ’300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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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이제야 월드컵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마지막 도전이다.
메시는 공식적으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고, 호날두 역시 40세까지 현역 생활을 하고 은퇴를 하겠다고 해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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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라스트 댄스.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이제야 월드컵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훈련장에서 전 세계 취재진 300명 이상이 모였다.
이제 정말 월드컵 느낌이 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세계적인 강팀들이 카타르 도하에 모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유는 분명하다.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메시와 호날두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마지막 도전이다. 두 선수 모두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단 한 가지, 월드컵이 없다. 과거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 지네딘 지단 등 레전드들과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아쉬운 커리어가 바로 월드컵이다.
배수의 진을 친 메시와 호날두다. 메시는 공식적으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고, 호날두 역시 40세까지 현역 생활을 하고 은퇴를 하겠다고 해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레 전 세계 취재진이 몰리고 있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입성 후인 18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르 대학교 훈련장에서 15분간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무려 300여명의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렸다. 모두가 메시를 보기 위함이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전 세계 취재진이 아르헨티나 훈련장으로 집결했는데, 아쉽게도 메시는 공개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5분이 끝나고, 전 세계 취재진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외신 기자는 “Where is messi?"라면서 좌절했고, 전 세계 취재진은 속보로 메시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19일 열린 포르투갈의 공식 훈련 세션에서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호날두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팀답게 전 세계 취재진 300명 이상이 운집했다.
그 중에서도 호날두가 단연 1등이었다. 각국 기자들은 저마다 “크리스티아노”를 말하며 취재를 준비했고, 호날두의 훈련 장면을 담기 위해 카메라 셔터 소리가 더 빠른 속도로 터졌다. 쇼맨십은 여전했다. 슈팅 훈련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리블 연습을 하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때 취재진의 감탄사가 들리기도 했다.
정말 마지막이다. 두 선수 중 한 명만 최정상에 오를 수 있다. 이미 개인 커리어와 팀 커리어 모두 정상에 있지만 가장 중요한 트로피인 월드컵만 없다. 만약 메시와 호날두 중 한 사람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누가 최고인지 논쟁도 사라진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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