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 바라트? 대뜸 나라 이름 바꾼다는 인도

지지율 떨어졌다고 나라 이름 바꾸는 인도 총리?

9월 초 인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를 앞두고 인도 대통령실은
G20 만찬 참석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는데
여기에 인도의 영문 표기
INDIA가 아닌 바라트(Bharat)라는
낯선 국명이 쓰여있었습니다

갑자기 인도는 왜 국명을
바꾸려고 하는 걸까요?
그 속에는 복잡한
인도 정치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9월 초 인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를 앞두고
인도 대통령실은
G20 만찬 참석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는데
여기에 인도의
영문 표기 ‘INDIA’가 아닌
낯선 국명이 쓰여있습니다

바라트 Bharat
= 힌디어로 인도를 의미

사실 인도인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나라를
‘바라트’로 불러왔지만
국제 사회에 공식적으로
‘바라트’를 쓴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를 두고 현 정부가
국명을 바꾸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왜 갑자기 인도에서
국명을 바꾸려고 하는 걸까요?

이 속에는 아주 복잡한
인도 정치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바로 이 사람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있죠
각종 외신에서는
이번 국명 교체 이슈가
바로 이 모디 총리가
내년 총선을 노리고 펼치는
정치 공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모디 총리가
누구인지 알아봐야겠죠?

그를 알기 위해서는
2014년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가 봐야 합니다
2014년 총선
인도는 10년 만의
정권 교체가 일어납니다
당시 여당 인도국민회의(INC)가
부정 부패 스캔들과
경제 침체로 지지율이 추락하며
모디 총리를 내세운
인도인민당(BJP)이
정권을 잡게 된 건데요

하층민 힌두 집안에서 태어나
홍차를 팔던 모디 총리는
힌두 민족주의를 외치며
지지자들을 결집했습니다
인도인의 80%를 차지하는
힌두교도인들만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이슬람·기독교·불교 등
힌두교 외 종교는
배척하는 기조를 보인 것이죠

특히 이슬람에 대한
탄압이 심했는데요
무슬림 남성이
힌두 여성과 결혼을 미끼로
강제로 이슬람교로
개종시키는 것을 뜻하는
‘러브 지하드(Love Jihad)’ 를
막기 위해서
의심되는 무슬림 남성에 대해
징역형은 물론
폭력적인 진압도 허용했습니다

김태형 /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근데 이것(러브 지하드)에
대한 실체는 사실
그렇게 분명한 근거가
있다고 보기는 힘든데
(힌두 민족주의자들은) 우리가
좀 강경하게 좀 나서야 한다
그것 때문에 이제
많은 무슬림 남성들이
좀 린치를 당한다든지
이런 경우도 사실 많이 있고요

또한 힌두교는 소를
신성시 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
소 도살 금지법을 시행했었는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
대신 소를 먹어왔던
무슬림들의 일상적인
식습관을 막는 행위도 했죠
이러한 여당과 모디 총리의
힌두 민족주의 강화는
선거가 다가올 수록 강해졌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과
무력분쟁도 마다하지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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