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가 밝힌 '응팔' 비하인드! "혜리 때문에 촬영 중단될 뻔 했다"

조회 43,7372025. 3. 22.

“그날은 평생 못 잊어요. 정말 행복했지만, 진짜 화도 났죠.”

배우 이동휘가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 출연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특히 새벽 4시, 극 중 선우와 보라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에서 뜻밖의 변수가 생겼는데요. 바로 혜리 씨의 ‘웃음 참기 실패’였습니다.

이 장면은 이동휘에게 있어 배우 인생의 명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분위기를 잡아야 할 타이밍에 혜리, 박보검, 고경표가 웃음을 멈추지 못한 것. 이동휘는 “나는 이걸 완성해야 하는데 얘네 셋이 계속 웃어서 화가 났다”고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평소 ‘천사’라 불리던 신원호 감독마저 “그만하자”고 정색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날 촬영장은 거의 혼돈의 카오스였던 셈이죠. 결국 이동휘는 “혜리랑 투샷 잡히는 장면인데, 웃음 때문에 단독이라도 찍으려고 혜리를 밀어냈다”고 너스레를 떨며 촬영을 완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면은 방송에서는 웃음기 없는 진지한 분위기로 연출됐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웃음이 멈추지 않았던, 말 그대로 ‘명장면의 반전 비하인드’였던 거죠.

한편, 혜리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이동휘는 “그때도 이미 스타였기에, 마치 대기업 느낌이었고 나란히 서 있어도 되나 싶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느꼈던 인물을 왜 그렇게 놀렸냐는 질문엔, “혜리 놀리는 게 꿀잼”이라는 귀여운 답변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응답하라 1988’이 단지 드라마가 아닌, 배우들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청춘의 일부였다는 걸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그 시절 덕선이와 정환이, 택이의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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