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일침, 엄지인 아부 멘트에 "말 많으면 실수하기 마련"('사당귀')

조나연 2024. 9. 15.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후배들의 멘토링을 수락했다.

 엄지인은 "위원님 멘토링으로 모시게 된 이유가 신입 아나운서들에게 김동건 위원님이 식사도 같이 하고, 말씀도 해주시고 했는데 코로나 이후부터 못하게 돼서 아쉬웠다"며 "위원님이 든든하게 앞에서 해주시니까 저희가 든든하게 따라갈 수 있는 것 같다. 아나운서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라며 아부를 열심히 했고, 이를 본 김숙과 전현무는 "사회생활 잘한다. 완전 딸랑딸랑, 종을 들고 다닌다"며 놀라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후배들의 멘토링을 수락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아나운서들이 김동건 위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KBS 아나운서실 집행부 회의 시간이 공개됐다. 엄지인은 "후배들이 합평회 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멘토링 프로그램 어떨까요"라고 합평회를 제안했다. 선배 아나운서들도 "후배들도 원하는 것 같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하더라"고 공감했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엄지인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가 전현무 선배 보고 싶다고 개인 톡을 그렇게 한다"고 말했고, 28기 아나운서 김희수 부장은 "전현무 씨 같은 경우에는 밥그릇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인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재홍 실장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무만큼 사람들한테 인기 많고, 사랑받고, 오랫동안 방송하는 사람 누가 있냐. 후배들한테 꿈과 희망을 키우기에는 현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올림픽 때 저한테 문자 많이 보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재홍은 바로 전현무에게 전화를 걸며 섭외를 시도했다. 그는 전현무에게 "아나운서실에 놀러와라"고 친근하게 얘기했고, 전현무는 "방에 혼나던 기억밖에 없어서. 경위서 안 들고 가도 되는 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에게 이재홍은 "후배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한다.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제2의 전현무, 제3의 전현무가 나와야하지 않겠냐. 꿈과 희망을 피우게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전현무는 흔쾌히 멘토링 제안을 수락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선후배 아나운서들의 만남 당일 김보민 아나운서, 엄지인 아나운서와 후배 아나운서들이 멘토링에 참여했고, 김동건 위원이 자리에 참석했다. 

엄지인은 "위원님 멘토링으로 모시게 된 이유가 신입 아나운서들에게 김동건 위원님이 식사도 같이 하고, 말씀도 해주시고 했는데 코로나 이후부터 못하게 돼서 아쉬웠다"며 "위원님이 든든하게 앞에서 해주시니까 저희가 든든하게 따라갈 수 있는 것 같다. 아나운서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라며 아부를 열심히 했고, 이를 본 김숙과 전현무는 "사회생활 잘한다. 완전 딸랑딸랑, 종을 들고 다닌다"며 놀라워했다. 

또 엄지인은 "나이 들어서까지 현역에서 방송을 할 수 있을까? 후배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고, 김동건은 "보민아 네가 선배잖아. 잘 가르쳐야 되겠다. 나보고 나이가 어쩌고 하는데?"라며 나이 얘기를 지적했다. 김숙은 "앞부분까지 딱 끊어냈어야 했다. 너무 멀리 갔다"고 안타까워했고, 전현무도 "말이 많으면 실수하기 마련이다. 합평회였으면 정말 혼날 일이다"고 조언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