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땐 숙박비 5배 더…싫으시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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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숙박업체들은 성수기 때 평소보다 더 비싼 요금을 받는 게 일반적이죠.
그렇다 해도 축제를 이유로 5배나 높여 받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성수기 숙박요금 해도 너무 했다고요?
[기자]
여름휴가철이나 지역 축제, 유명가수 공연 기간에 숙박비가 급등해 소비자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7~8월 숙박 예약플랫폼에 올라온 347곳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했더니 비수기와 비교해 모텔과 호텔은 3배, 펜션도 2배 넘게 숙박비를 올려 받았습니다.
특히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워터밤 축제 기간 인근 업소의 경우 평소보다 무려 5배나 가격을 올린 곳도 있었고 흠뻑쇼 개최지역 5곳의 숙박시설 41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업소들도 가격을 평균 50%, 많게는 3배까지도 높였습니다.
[앵커]
업소에서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고요?
[기자]
소비자원이 2년여 기간 숙박 요금과 관련한 상담들을 분석한 결과 업소가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시키거나 추가금을 요구한 경우가 열에 여섯 건 꼴이었습니다.
사례를 보면, 펜션을 특가로 제공한다는 광고에 23만 원을 결제했는데 예약 당일 펜션에서 성수기 요금으로 재결제하든지 취소할 것을 요구한 경우도 있습니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사업자 책임으로 사용 하루 전이나 당일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소비자에게 배상하도록 하고 있지만 조사대상 업소 절반이 관련한 기준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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