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억울하고 분해서 잠을 못잤네요.ㅠ
하...저는... 14년째 같이살던 남편에게 하루아침에 배신당하고..
잠도 못자고 있네요..
억울하고 분해서..진짜 미칠것같은데.. 할수있는게 이혼뿐이라 몇일전 조정으로 마무리중입니다..
2~3달마다 상사랑 싸우고 퇴사하고..
공무원준비한다고 2번이나 6~7개월을 놀다보니 집의 가장은 계속 저였어요. 딸 임신때도 남편이 백수라 39주3일까지 일하고 양수터져서 39주5일에 낳았죠..
삼교대하는 간호사로 20년넘게 일하며 애둘키운다는 마음으로..살았는데..
저보고 집.차.딸 다필요없고 집살돈만 달랍니다..참나..기여한게 있음 말도 안합니다..
2019년 9월 추석내내 일하고 하루쉬던 날 ....
이인간이 담배도 피우고 혈압도 높고 가족력이 있다보니 뇌경색으로 쓰러져 편마비가 왔지만 제가 빨리발견해 4개월을 재활받고 정상인 다되었죠.당시 저희딸 초1이었습니다.
삼교대하며 아이챙기며 남편 병간호하는데 시어머니가 뇌경색온지 3주만에 무슨재활이냐고 퇴원시키라고 병원쳐들어와서 원장만났다더라구요.
당연히 제가 시어머니 설득하려 재활더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너 능력있으니 네가 돈벌고 아들은 집에서 애보라고 해. 나 산악회 일정 몇번빠진줄알아?"그럽디다..참나..
병원비도 안보태주며 그래서 내가 알아서한다고 하고 친정도움받아 치료시키는데 이인간 담배 하루두갑피더군요.
아이가 어리니 참자하고 살았습니다.아픈이후에도 직장을 수시로 갈아서 월180도 못벌어왔죠..
작년부터 갑자기 살뺀다고 걷기운동한다고하고 헬스장다니고 등산화사고 난리더라구요.(168cm/99kg)
2년전부터 인천서구쪽 준종합급 성X병원 야간원무로 일하다보니 하루 일하면 2~3일쉬니깐 시간많다며 밖으로 돌더라구요.
키작고 대머리에 배불뚝 뇌경색환자를 누가 상대하겠나 했어요.
근데 향수뿌리고 매일팩하고 문자 지우는데도.. 내쿠팡아이디로 파티용품사서 자기직장으로 보내는데도 난 아무것도모르고 일해서 먹여살리다 앙상하게 뼈만 남았네요.
나보고 밖에서 아들 낳아오겠다,딸아이한테 젊고 이쁜 새엄마만들어줄께하더니 진짜 바람났네요.
오픈채팅방...참나..이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바보처럼 살았네요.상상도 못했던 세계가 있더군요.
서울.수원.인천..매달 잘도 돌아다녔더라구요. 벙~매달할때 찬조금도 젤먼저내고..
내생일엔 편지 한자도 안쓰고 내생일상도 내가차렸는데
년놈들이 친정잠깐 다녀온사이 하루60만원써가며 데이트하고 모텔도가고 외박하고 나한텐 집에서 잔거처럼 했더라구요..
쿠팡알바를 갑자기 하겠다더니 데이트비용이없었나봐요.
월200벌어오면 내가 용돈70주고 공과금.병원비.지인축의금까지 내가 더줬는데..
딸과 셋 가족외식때도 1만원도 안쓰던인간이 오픈채팅방서 노예채팅으로 여자를..사서 모텔갔네요.
발기부전약까지 처방받아먹으며 원나잇하며 댕기다 8월에 딸아이가 아빠문자 이상하다고 해서 우연히 봤다가 알게되었어요.
들킨이후 집나가서 고시텔잡더니 딸바보던 인간이 딸도 안보겠다. 연락도안하고..모텔이랑 오마카세..룸주점 드나들며 지랄이네요.
시어머니란 인간도 알면서도 애와 저한테 전화한통없고 이인간이 저몰래 대출낸거랑 카드값 합700정도를 단숨에 갚아줬더라구요.제가 제발 도와달라했는데도 읽씹하고 변호사 고용해서 재산분할하자고 달려드네요.
사과도 없이...파렴치한..
연애까지 15년동안 매번 친정지원(쌀.김치.부식등등)받으며 집대출 차대출 제월급으로 메꿨는데..
집.차명의 나한테넘길테니 대출다갚고 양육비도 돈없답니다.아이가 아파서 3달에한번 대학병원 진료보는데도 자긴 능력없다고 말하지말래요.
집나가서 남성성 형술도하고..데이트비용으로 2~3일에 한번씩 15~20만원 쓰네요.
미친법이 유책없는제가 능력이 더 많고 월급도 두배고 퇴직금도 많아서 줘야한다네요.
잠도 안오고..지금껏 키워주신 저희엄마는 큰딸 이혼녀된다고 울기만하세요.초6딸은 아빠의 외도녀가 세명이고 그중엔 유부녀도 있고..자기야♡이런..외도한 톡을 읽은후 아이가 중증 우울증왔는데..미친놈이 조정기일 2일전에 대낮에 데이트하뎌 점심으로7만원결제하고 노래방갔네요..
결국 양육비안받고 친권양육권 가져오고..집&차 대출까지 내가 끌어안았는데..자기가 생각한 재산분할금보다 적게책정되니 절째려보고 가더라구요.집나가고 두달반만에 봤는데 15년 알고지낸사람 맞는지..ㅠ
젊은 20대년들 만나면 이런건가요? 그리고 그년들은 어떻게 이런사람을 미남애인이라 하는걸까요.ㅠ
그래서 차도 팔아야해서 여기저기 돌다 여기까지 왔는데...푸념하다보니 눈물만납니다.
정신과에서 우울증약복용중이라 자려해봤는데..밤샜네요.ㅠ
아이도 심리상담중이고..
너무 미칠것같아요...
사회에서 매장시키고 싶은데 방법없을까요?직장에도 알리고.. 그년놈들 다벌주고싶은데..
오픈채팅으로 만나서 원나잇하고 쳇으로만 연락해서 만나서 이름도.나이도.사는곳도 모른다고 저보고 상간소송해볼라면 해보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