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문제 해결해줬잖아"…성관계 요구한 50대 현직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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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맡았던 사건의 피의자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지난 24일 사건 관계자를 추행한 혐의로 50대 A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A경위는 지난해 말 자신이 처리했던 사건 피의자의 어머니를 개인적으로 만나 신체를 만지며 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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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맡았던 사건의 피의자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지난 24일 사건 관계자를 추행한 혐의로 50대 A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A경위는 지난해 말 자신이 처리했던 사건 피의자의 어머니를 개인적으로 만나 신체를 만지며 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금전적 회유를 하려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후 피해자가 지난 1월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해 검찰 수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서경찰서는 같은 달 A씨를 대기발령하고 직무에서 배제했고, 사안이 중대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경찰청으로 사안을 넘겨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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