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산초 복귀골' 맨유, 리즈와 2-2 무승부...맨시티와 2점 차

한유철 기자 2023. 2. 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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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제이든 산초가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전반 1분 뱀포드의 패스를 받은 뇬토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그대로 맨유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교체 출전한 산초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수비를 제쳐낸 뒤 슈팅을 시도,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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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부상에서 복귀한 제이든 산초가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맨유는 승점 43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베르호스트, 래쉬포드,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자비처, 프레드, 쇼, 마르티네스, 바란, 달롯이 선발로 나왔고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리즈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뇬토, 뱀포드, 시니스테라, 해리슨, 맥케니, 아담스, 워버, 코흐, 스트루이크, 아일링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아일링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리즈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분 뱀포드의 패스를 받은 뇬토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그대로 맨유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드를 잡은 리즈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1분 해리슨의 패스를 받은 워버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진 스트루이크의 슈팅 역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맨유가 압박을 계속했다. 전반 29분 자비처의 헤더 패스를 받은 바란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1분 박스 바깥에서 자비처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가 마지막까지 공격을 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가운데서 공을 잡은 프레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리즈가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리즈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후,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뇬토의 패스를 받은 서머빌이 컷백을 시도했지만 이 공이 바란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급해진 맨유가 반격을 노렸다. 후반 9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래쉬포드가 수비 한 명을 제쳐낸 뒤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맨유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박스 오른쪽에서 달롯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래쉬포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리즈의 골망을 갈랐다. 리즈가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19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프리킥을 잡았고 아론슨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공은 골대에 맞았다.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5분 교체 출전한 산초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수비를 제쳐낸 뒤 슈팅을 시도,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31분 박스 오른쪽에서 페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바란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멜리에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맨유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35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맨유가 끊임없이 역전을 노렸지만 리즈가 이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후반 42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멜리에에게 막혔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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