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봉한 감독·배우도 사활 건 '신이랑 법률사무소', '오인간' 아쉬움 씻을까 [ST이슈]

김태형 기자 2026. 3.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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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사활이 걸렸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배우 유연석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전작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3%대라는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SBS는 지난해 '드라마 풍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많은 인기작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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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로서 사활이 걸렸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배우 유연석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이 첫 메인 연출작인 신중훈 감독 또한 제작발표회 말미 "사활은 많이 걸었다", "제 인생이 걸렸다"며 비장함을 드러냈다.

이들이 이렇게 간절한 데는 이유가 있다. SBS 금토드라마 전작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3%대라는 다소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앞서 '모범택시3'가 10%대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하며 큰 사랑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드라마가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쉽고 편안한 게 무기다. 전 연령층이 모여서 편안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BS는 지난해 '드라마 풍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많은 인기작들을 배출했다. 한지민·이준혁 주연의 로맨스 '나의 완벽한 비서'를 시작으로, 6년 만에 수목드라마 부활을 알린 '키스는 괜히 해서!', 박형식과 허준호의 연기 대결로 화제를 모은 범죄 스릴러 복수극 '보물섬', K-귀물 판타지 '귀궁', K-다크 히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모범택시3'까지 다양한 장르로 호평받았다.

올해도 '드라마 왕국' 명성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는 최근 소지섭의 안방극장 복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부장'을 비롯해, 임지연과 허남준의 혐관 로코 '멋진 신세계', 안효섭과 채원빈이 그려나갈 로코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시즌2로 돌아오는 '재벌X형사2', 역대급 뉴페이스 신입의 등장을 예고한 '굿파트너2' 등 2026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아쉬움을 씻을 차례다. 배턴을 이어받은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를 그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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