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제의 갑작스러운 부탁으로 고민에 빠진 초보입니다.

뜬금없이 돌잔치 스냅사진을 부탁받았는데

현재는 아이 키우느라 카메라도 거의 못 들고 다니기도 하고 무거워서 이것저것 다 처분하고

D750에 50.4D, 85.8G 24-70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아오 생각해보니 스트로보도 팔아먹었는데;

암튼 부탁을 거절할 상황이 못되는지라 어떻게든 찍어야 되는데

고민이 많아집니다. 지금이라도 예전에 쓰던 D3라도 다시 들여야 하나 아니면

버퍼때미 힘겨워 하는 750을 잘 달래가며 찍어야 하나

단렌즈를 50.4G라도 사야 하나 이것저것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웨딩촬영은 원판과 스냅 둘다 경험해 보았으나 돌잔치는 처음이라 렌즈는 뭘로 구비해야 하는지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50미리 단렌즈는 가벼운 50.4D가 최고인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