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하로~주안산단고가교 일반화 착공…2027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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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인하로에서 주안산단고가교까지 인천대로 구간의 일반화 사업이 본격화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 인천대로 인하로~주안산단고가교 3㎞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2단계)' 착공에 들어간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는 총연장 10.45㎞에 이르며, 서인천나들목(IC)까지 전체 구간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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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인하로에서 주안산단고가교까지 인천대로 구간의 일반화 사업이 본격화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 인천대로 인하로~주안산단고가교 3㎞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2단계)’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중앙 분리대 철거(3개월),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서울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왕복 4차로 차도 및 보도 개설(11개월) 등이 이어진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인천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 등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공사 시작 후 인천대로의 통행 속도는 인천 기점에서 가좌 구간까지 종전 시속 70㎞에서 시속 50㎞로 하향 조정이 이뤄진다. 또 중앙분리대 철거 작업을 위해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제, 종전 왕복 6차로로 운영하던 차로가 왕복 4차로로 줄어든다.
시는 차로 축소 등 도로 통행 체계 변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소통대책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인천대로 인근 교통 여건을 상시 조사·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사로 인해 교통 및 주변 환경에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 우회 도로 이용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는 총연장 10.45㎞에 이르며, 서인천나들목(IC)까지 전체 구간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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