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 대위: 네이비 씰도 인정한 한국
UDT의 진정한 자존심, 그리고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베테랑
미국 네이비 씰(Navy SEALs)은 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하고 까다로운 특수부대 훈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훈련 과정은 수많은 지원자가 중도 탈락할 정도로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데, 바로 이 점 때문에 한국 해군 특수부대 UDT/SEAL의 자존심은 더욱 빛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미국 네이비 씰 훈련에서 탈락하기 때문에
“네이비 씰이 한국 UDT를 우습게 본다”
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 UDT 역시 그 어떤 특수부대 못지않게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며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근 대위는 네이비 씰 훈련의 가장 힘든 코스인 BUD/S(기본 해상 특수전 교육)와 SQT(전문화 과정)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수한 외국군 장교 최초의 인물입니다.
미국과 한국 양국의 특수전 부대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훈련과 임무를 수행한 그는, 단순한 ‘훈련생’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베테랑’ 특수요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보여준 끈기와 투지는 말 그대로 특수부대원들의 이상적인 표본이라 할 만합니다.

하지만 이근 대위의 진짜 가치는 훈련만으로는 증명할 수 없습니다.
2022년, 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특수작전부대 BRAVO TWO 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단순한 전쟁터 방문이나 자문이 아니라, 직접 총을 들고 전술을 지휘하며 목숨을 걸고 싸운 진짜 ‘전사’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장에서 그는 생사를 오가는 수많은 위험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실제로 한 번은 방금 전까지 서 있던 바로 그 자리에 러시아군의 포탄이 떨어져 아찔한 죽음의 고비를 넘기기도 했으며, 주변에서는 베테랑 특수요원들조차 전사하는 등 목숨을 내건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었습니다.
이처럼 극한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임무를 완수한 이근 대위의 용기와 결단력은 단순한 군복무 이상의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근 대위는 미국 네이비 씰 훈련과 한국 UDT 모두에서 최고 난도의 코스를 통과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장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 직접 전투를 경험한 특수요원입니다.
그가 갖춘 실력과 경험은 대한민국 특수전사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존재임을 입증했습니다.

비록 군 복무 시절과 이후의 논란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의 군인으로서의 성취와 실전 경험은 한국 특수부대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는 위대한 발자취로 남아 있습니다.
네이비 씰의 냉혹한 평가를 넘어 실제 전쟁터에서 목숨을 건 싸움을 치른 그의 이야기는, 한국 UDT와 대한민국 특수전의 진정한 힘과 자존심을 상징하는 최고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 비판받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서도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과 성숙한 행보를 보여주어, 그가 가진 탁월한 군인으로서의 면모와 함께 국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