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돋보기] "명품도시 충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

김기수 2024. 2.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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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청주방송은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치 철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선거보도를 위해 모든 후보자에게 같은 조건으로 인터뷰를 요청했고, 보도 순서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Q. 주요 공약 3가지와 실현 계획은?

충주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는 ‘명품도시’ 충주를 만들겠습니다. 지방도시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크게 세가지, ▲일자리 ▲교통망 ▲문화·관광요소가 필요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약속드립니다.

첫째,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자족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먼저, 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단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최근 충주 대소원면 일대(224만㎡, 약 68만 평 규모)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3개 바이오 관련 기업이 용지 분양을 확약하고, 250여개 기업이 입주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충주기업도시와 연계해 건설단계에서만 7,5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4천 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단이 조성되면, 충주를 바이오헬스 특화산업단지로 육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행정절차 및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LH와 지자체에 촉구하는 한편, 충분한 국비예산 확보로 산단 조기 조성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국가·공공기관 및 우량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겠습니다. 국가·공공기관 및 우량기업은 상주인구를 늘리고, 최대 500억 원 가량의 국비예산이 건립 및 운영에 투입돼 도시 경쟁력을 높입니다. 저는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 다수의 우량기업과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한 32개 국가·공공기관을 유치해낸 경험이 있습니다. 오랜기간 맺어온 유관부처와의 관계와 경륜을 바탕으로, 주요 국가·공공기관 및 우량기업 유치, 보다 확실히 해내겠습니다.

둘째, 사통팔달 고속교통망 구축으로 충주의 ‘수도권 시대’를 완성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완공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추진 ▲충주~과천 민자도속도로 건설 ▲충북선 고속화 조기 추진 ▲충주 복합환승센터 구축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구간 조기 확장 등입니다. 저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간사, 위원장을 역임하며 국회에서 관련 국비예산 확보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앞당겨 왔습니다. 특히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제가 예결위 간사를 맡을 당시 설계비를 반영한 것으로, 완공 시 서울까지 불과 40분 초반대 진입도 가능해집니다. 관련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촉구한 결과, 지난해 턴키발주에도 착수했습니다. 국토부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및 예산 확보를 통해, 약속드린 사업들이 조기 추진,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사람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명품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기 조성 ▲국립충주박물관 조기 건립 ▲문화도시 조기 조성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조기 완공(전국 두 번째) 등입니다. 재임 기간,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국립충주박물관을 비롯하여 문화·관광 관련 기관을 여럿 유치했습니다. 또 까다로운 규제로 진척되지 못했던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도 충주호 일대 환경규제 해제를 통해 본격 추진시켰습니다. 충주시와 공조하여 4번의 도전 끝에 충북 유일 ‘문화도시’ 지정에도 성공했습니다. 더욱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예산 확보는 물론, 유관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내 ‘명품 문화·관광 도시, 충주’를 완성하겠습니다.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

Q. 후보님이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신념으로 삼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치나 정책도 국민의 믿음과 마음을 얻지 못하면 펼쳐나갈 수 없습니다. 3선의 중진의원이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충주에서 여의도로 출퇴근하며 시민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종배와 소통 토요데이트’,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SNS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최근 개통한 ‘충주~판교’ 직통열차 관련 일화가 떠오릅니다. 개통 이전, 지역 커뮤니티에 ‘충주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 시각이 오전 8시59분이라 수도권 출퇴근이 불가능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를 전해듣고 저는 국토부와 코레일에 직접 열차 운행시간표 조정을 촉구했습니다. 그 결과 충주역 출발 첫차 시간이 오전 6시 30분으로 당겨지면서 실질적인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처럼 굵직한 사업을 유치하고, 완성시키는 것은 물론, 실제로 편의가 보장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한편 여느 지방도시들도 비슷하겠습니다만, 일자리, 교통망, 각종 SOC의 미흡 등 총체적인 생활환경 불편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충주시의 현안입니다. 이에 다수의 우량기업과 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단을 비롯한 15개 산단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했습니다. 또 예결위원장 당시 ‘중부내륙선철도(이천~문경) 건설’에 394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에 200억 원 등을 국회에서 증액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앞당겼고,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으로 ‘충주의 수도권시대’를 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충주 충북대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생활SOC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제가 국회에 등원한 이후 충주시는 매년 국비예산 확보 기록을 갱신하며, 올 한해에만 8,381억 원, 총 5조 8,60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예결위원장 당시에는 국회에서만 11개 사업, 627.55억 원을 증액하고, 30개 사업을 신규 반영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무신불립’의 마음으로 충주시민 여러분과 충주발전만을 바라보며 달리겠습니다.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

Q.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주시민 여러분께서는 민선 5기 시장에 이어 3선의 국회의원까지, 무려 4번이나 저를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충주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이 저를 3선의 중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10년이 넘도록 충주에서 정치를 했지만, 단 한 번도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4시간이 넘게 여의도로 출퇴근을 하면서도, 늘 시민들 곁에 함께했습니다. 또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막중한 사명감으로 오직 충주 발전만을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여러분께서 저를 3선의 중진의원으로 만들어주신 덕분에 당 초대 정책위의장, 국회 예결위원장 등 요직을 맡아 강력한 힘으로 충주 발전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도 다시 한번 제게 힘을 실어주신다면, 이종배가 쏘아올린 충주발전, ‘더욱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책임지고 완성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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