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금은 덜고 모험은 살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5,000명 CBT 돌입

류승우 기자 2026. 3. 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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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그라비티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0여 개 권역에서 시작했다.

과금 요소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테스트는 5,000명 한정으로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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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튬에 스탯 없다"... 과금 최소화로 '공정 플레이' 전면에
5,000명 한정 CBT 돌입... 한국·대만·홍콩·동남아 9개 지역 동시 테스트
유저 공동 창작 프로그램 가동... 피드백 반영해 정식 출시 완성도 높인다
3일부터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중문명 RO仙境傳說_愛如初見Classic, 영문명 Ragnarok Origin Classic)'의 CBT를 시작했다.(그라비티 홍보unit_'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CBT 이미지). /사진=그라비티

[STN뉴스] 류승우 기자┃그라비티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0여 개 권역에서 시작했다. 과금 요소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테스트는 5,000명 한정으로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코스튬에 능력치 없다… 공정성 내세운 정통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은 기존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세계관과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최근 MMORPG 시장의 과도한 과금 구조에 대한 피로감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번 CBT는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9개 지역에서 사전 모집한 5,000명을 대상으로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이용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정성'이다. 코스튬과 탈것에 능력치를 부여하지 않았고, 캐릭터 육성 재료는 오직 사냥과 던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반복적이고 장시간을 요구하는 콘텐츠도 과감히 덜어냈다. 과금보다 플레이 자체의 재미에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이다.

유저 공동 창작 프로그램… "CBT 전부터 피드백 반영"

GGV는 '유저 공동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CBT 이전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 의견을 이번 CBT 버전에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게임사 주도의 일방적 개발이 아닌, 초기 단계부터 유저와 함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구조를 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강조되는 '라이브 서비스형 게임' 운영 전략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셈이다.

김진환 GGV 사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된 플레이를 체험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CBT 이후 남겨주시는 의견을 정식 론칭 전까지 최대한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프론테라로 모인 모험가들… 감성 자극한 PV 공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PV)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세계 각지의 모험가들이 초심자 학원의 부교장 카프라의 초청장을 받고 프론테라로 모이는 장면으로 시작해, 화려한 코스튬과 협동 콘텐츠, 단체 안무, 밧줄 타기 등 다양한 요소를 선보인다. 셀카 촬영 기능과 결혼 시스템 등 생활형 콘텐츠도 담아내며, 전투 중심 MMORPG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커뮤니티형 모험 세계'를 예고했다.

사전 예약 병행… 토끼 탈것·마제스틱 고우트 지급

한편 GGV는 CBT와 별도로 한국 및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 9개 지역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은 공식 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다.참여자에게는 정식 출시 이후 '토끼 무리 탈것'과 '마제스틱 고우트 머리 장식'을 지급한다. 과금 중심 구조에 대한 이용자 피로가 누적된 MMORPG 시장에서, '공정성'을 내건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정식 론칭 전 마지막 시험대가 될 이번 CBT의 성적표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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