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에 재계 '환영'.."관계 정상화 기대"(종합)

박정규 2022. 9. 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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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뉴욕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오랫동안 경색됐던 한·일 양국의 관계를 복원시키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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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 인근 한 콘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2.09.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재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뉴욕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이성우 국제본부장은 22일 논평을 통해 "한일 양국 관계 정상화의 초석이 될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을 둘러싼 각종 현안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상의는 양국 간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경제계 차원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논평을 통해 "2년 9개월 만에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를 위해 결단을 내리고 노력해 준 양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전경련은 "경제계는 이번 정상회담이 그간 실타래처럼 꼬인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실질적 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담을 계기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양국이 서로 협력해 관계를 개선하고 북핵 문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양국을 둘러싼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오랫동안 경색됐던 한·일 양국의 관계를 복원시키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총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리스크 등으로 양국 모두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 속에서 한·일 관계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상호 신뢰와 경제협력 관계를 조속히 회복해 글로벌 현안 대응은 물론 첨단기술 개발, 에너지 전환, 북핵문제 등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양국 관계 개선에 물꼬를 튼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인적 교류 확대와 함께 기업 간 협력도 급물살을 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무역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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