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시즌 만에 주전→벤치'... '日 에이스' 엔도, 충성심 미쳤다→"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내 계획은 리버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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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엔도 와타루가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이스 이즈 안필드'는 16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엔도 와타루는 리버풀에서 85분만 출전했지만, 이 미드필더는 그의 계획은 구단에 잔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러한 팀에 불만 없이 충성심이 가득한 선수가 필요하며 엔도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만족한다면 리버풀은 이번 시즌 스쿼드 멤버로 함께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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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엔도 와타루가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이스 이즈 안필드'는 16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엔도 와타루는 리버풀에서 85분만 출전했지만, 이 미드필더는 그의 계획은 구단에 잔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일본 J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그 당시 2부리그였던 슈투트가르트의 중원을 책임지며 첫 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2021/22 시즌과 지난 시즌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바뀌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1/22 시즌 팀이 강등당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강등에서 구해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선수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엔도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또한 거친 파울도 많이 했고 부정확한 패스 미스들을 보여주며 주전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리그에 적응해 가면서 자신이 슈투트가르트 시절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들을 보여줬고 리그 중반부터는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이번 시즌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고 슬롯 감독이 새로 영입된 후 엔도는 흐라번베르흐에게 완벽하게 밀려버렸다. 엔도는 현재까지 10경기 동안 단 1번의 선발 출전을 했으며, 계속해서 조커로 출전하고 있다.
비록 주전에 밀렸지만 엔도는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엔도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 리버풀과 같은 클럽은 스쿼드에 뎁스를 필요로 한다. 모든 대회를 뛰면서 우승컵들을 들어 올리려면 모든 선수들이 필요로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내 계획은 잔류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엔도를 1월에 매물로 내놓을 예정이지만 엔도는 리버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리버풀은 이러한 팀에 불만 없이 충성심이 가득한 선수가 필요하며 엔도가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만족한다면 리버풀은 이번 시즌 스쿼드 멤버로 함께할 가능성도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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