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준PO 1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낙점… LG는 엔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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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여정을 펼치고 있는 kt wiz가 준플레이오프(준PO, 5판3선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를 내세웠다.
고영표와 엔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베테랑 선발투수 고영표를 선택했다.
반면 LG 선발투수는 좌완 파이어볼러 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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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마법같은 여정을 펼치고 있는 kt wiz가 준플레이오프(준PO, 5판3선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를 내세웠다. LG 트윈스는 좌완 디트릭 엔스를 출격시킨다.
고영표와 엔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이강철 kt wiz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종료된 후 "이제 5판3선승제니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1차전 조이현 선발 카드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베테랑 선발투수 고영표를 선택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6승8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부진한 모습이었다. 더불어 LG전 평균자책점은 9.64에 이른다.
고영표는 특히 최근 불펜투수로 이닝을 많이 소화했다.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졌고, 1일 SSG 랜더스와 5위 타이브레이커에서도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1이닝 동안 1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고영표는 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도 8회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14개. 등판 간격이 짧고 많은 공을 던졌으나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의 경험을 선택했다.
반면 LG 선발투수는 좌완 파이어볼러 엔스다. 올 시즌 13승6패 평균자책점 4.19를 작성했다. 시속 150km를 상화하는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kt wiz전을 상대로는 2승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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