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 '청학동 나눔 명예의 전당' 운영

인천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희경)는 신청사에 '청학동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나눔 명예의 전당은 성숙한 기부 문화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착한가게'와 '청학의 천사(1004) 되기'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시하고 지역사회에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을 기탁한 착한가게 명칭과 기부 천사 인원수, 모금액 등 기부 현황과 나눔 활동 사진을 게시해 나눔을 실천하는 동네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현재까지 청학동 착한가게 업소는 모두 10곳이며 기부 천사는 107명이다. 이들이 모금한 기부금은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장희경 동장은 “명예의 전당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청학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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