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 '연승 뚝 연패 늪' 속 주전 바뀌는 한화, 강팀 넘어 재도약하나

최다인 기자 2026. 9. 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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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가도를 달리다, 다시 3연패로 미끄러진 한화 이글스가 시즌 막바지 재도약을 꾀한다. 오는 15일 '11승 에이스' 왕옌청을 앞세워 올 시즌 고전했던 KT 위즈와의 2연전에 들어선다.

왕옌청은 올 시즌 25경기 129⅔ 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3.75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KT 선발은 고영표로, 올 시즌 24경기 139⅔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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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번 주 KT 위즈 2연전에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상대
15일 왕옌청 등판 속 아시안게임 차출에 3루수·좌익수 주전 변화
6위 6게임차, 가을야구 사실상 논외… '납득할 만한 경기' 만드는 게 과제
한화이글스 제공

연승가도를 달리다, 다시 3연패로 미끄러진 한화 이글스가 시즌 막바지 재도약을 꾀한다. 오는 15일 '11승 에이스' 왕옌청을 앞세워 올 시즌 고전했던 KT 위즈와의 2연전에 들어선다.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이 무산된 상황에서, 남은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되살려 납득할 만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게 현실적인 과제다.

한화는 이번 주 상대적으로 천적으로 분류됐던 팀들과 맞붙는다.

우선 오는 15일 왕옌청이 선발로 나서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벌인다. 이날이 아시안게임 대만팀 합류를 앞둔 그의 마지막 등판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출국 전 다시 한 번 1승을 챙길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왕옌청은 올 시즌 25경기 129⅔ 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3.75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9일 등판한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선 19대 3 대승을 견인하며 11승 투수로 등극했다. KT전에서는 평균자책 6.75로 고전한 기억이 있지만 2승 0패로 승운이 따르는 편이었다.

결국엔 그가 최근 최원준, 안현민, 힐리어드를 주축으로 상승세를 탄 KT의 타선을 얼마나 묶어두느냐가 경기 초반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왕옌청.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타선은 아시안게임에 따른 변화가 생기는 만큼, 왕옌청의 호투에만 기댈 수 없는 상황이다.

KT 선발은 고영표로, 올 시즌 24경기 139⅔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4경기 2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32로 좋지 않았으나, 직전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 경기에선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문제는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자리를 비우는 문현빈, 노시환의 포지션에 변화가 생기는 상황에서도, 화력 타선과 호수비를 기대할 수 있느냐다.

앞서 김경문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안과 관련해 "3루수 노시환의 자리엔 그간 훈련을 많이 해왔던 박정현에, 좌익수 현빈이 자리엔 유민, 한지윤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고 전한 바 있다.

KT와의 2연전(15-16일)에서 승수를 쌓아 놔야 18일 삼성전, 19-20일 LG와의 주말 2연전에서 다시 한번 재도약을 노릴 수 있다. 김 감독과 선수단이 시즌 막판에서 한 목소리로 전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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