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에너지 컨설팅업체 "이란 참전하면 원유시장 타격 클 것"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에너지 컨설팅업체 라피단 에너지 그룹의 회장도 이란의 참전 여부가 문제라고 강조합니다.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확대된다면 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잔물결 정도가 아니라 해일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이란이 세계 원유 수출은 물론 정제품 수출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밥 맥널리 / 라피단 에너지 그룹 회장 : 진짜 문제는 이번 전쟁이 이란으로 확대될지입니다. 확대되지 않는다면 원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잔물결 수준에 그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 관련된 원유와 가스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란과 페르시아만으로 확대되면 잔물결 대신에 해일이 될 것입니다. 세계 원유 수출의 40%, 정제품 수출의 18%를 차지하고 있고, 카타르는 페르시아만에 속한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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