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1기 신도시 정비특별법 필요성 정부·여야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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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정비 특별법 연내 제정에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원 장관은 2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특별법 연내 제정에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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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정비 특별법 연내 제정에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원 장관은 2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특별법 연내 제정에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이태규 정책위 수석부의장, 유경준 정책위 부의장, 이달곤 제2정조위원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비서실장을 비롯해 1기 신도시별 주민 대표와 총괄기획가(MP) 등 20명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올해 1기 신도시 5곳에 직접 가서 주민들의 목소리와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이후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특별법이 한시라도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특별법 연내 제정 필요성에 대한 정부·여야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이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약과 국정과제를 통해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기 신도시별 주민 대표와 총괄기획가들은 "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도시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불안감과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다"며 "건축물과 기반시설 노후, 주차공간 부족, 층간소음 등 급격히 저하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특별법이 하루라도 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원 장관은 "정부는 더 이상 주민분들이 기다리시는 일이 없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연내 법안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원 장관은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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