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겨 유명했던 PD에게 거절당했는데 계속 대시해 27살에 결혼한 탑여배우

1989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지영은 ‘장녹수’, ‘욕망의 바다’, ‘꼭지’ 등의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7년 ‘우아한 세계’를 시작으로 ‘하녀’, ‘후궁: 제왕의 첩’으로 스크린에서도 좋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후궁: 제왕의 첩’에서는 궁의 거친 풍파를 견디고 이겨낸 대비로 권력욕과 모성애의 중첩을 연기해 ‘제21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잘생겨서 유명”… 박지영 남편 누구? SBS PD 출신 사업가

2018년 박지영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PD 출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결혼 25년 차를 맞은 박지영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방송 관련 사업을 하는 남편을 따라 베트남으로 이주한 뒤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국을 오가고 있었습니다.

이날 서장훈은 "박지영 씨는 SBS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남편분이 SBS 예능 피디 출신이라던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구라가 "저와도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 잘생겨서 유명했던 분"이라며 박지영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박지영은 남편의 외모에 대해 "잘생겼었다"라고 말하며 "박찬호를 닮았다"라고 했습니다. 박지영은 남편과의 첫 만남도 회상했는데요.

그는 "남편이 조연출이었을 때 같은 프로그램을 오래하며 처음 만났다. 늘 처음과 끝이 똑같은 모습에 도전의식이 발동했다"라며 "제가 먼저 '커피 먹자'고 했더니 '저는 커피 안 먹습니다' 그러고, '주말에 뭘 하냐'고 물으니 '일요일에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하더라. 남편이 튕기길래 푸시를 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어느 날 갑자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하더라"며 "그가 '결혼 전제로 연애하고 싶었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박지영 "27살 전성기에 드라마 PD와 결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박지영은 "한창 활동하던 27살 때 결혼했다"며 "연기자로는 빨랐다. 우리 엄마가 아쉬워하고 아까워했다"고 답했습니다. 박지영은 "드라마 '오박사네 사람들'에 출연할 당시 드라마 조감독이었던 남편을 만났다"고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그는 "무대 뒤에서 서로 큐사인을 주고받았다. 한 공간에서 뭔가를 같이 하면서 비밀스러울 때 스파크가 튀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영은 "프러포즈는 없었다. 나는 '사귀자'고 했는데 남편이 '결혼하자'고 했다. 자기는 결혼할 사람하고만 사귀겠다더라. 내가 처음엔 적극적이었는데 결혼하자고 했을 때 나는 놀랐다. 그렇게 몰려서 1년 만에 결혼했다"라며 "똑같다. 살면서 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지영의 남편 윤상섭은 카이스트 석사 졸업 후, 옥스퍼드 박사과정을 거쳐 SBS PD로 활약했습니다. SBS 조연출계 미남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1990년 SBS에 입성한 그는 ’오박사네 사람들‘, ’뉴욕 스토리‘, ‘동물원 사람들’을 연출했으며, 현재는 다문화 방송 TVM 최고경영자입니다.

한편, 박지영은 1988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으로 입상하며 이듬해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도 출연하는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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