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한효주에 난리난 중국이 한 짓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9.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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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무빙’ 중국서 불법 유통
“중국 당국 적극 나서야 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드라마 ‘무빙’의 중국내 불법 유통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무빙 영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디즈니플러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무빙’이 중국내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지만, (중국은)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현재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에서 ‘무빙’의 평점은 8.8점(10점 만점)이며, 리뷰 개수는 3만8000여개다.

중국에서 디즈니플러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네티즌들이 불법으로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은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엄격한 단속을 진행했다”며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불법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무빙’. [사진출처 = 서경덕 페이스북]
더 글로리파트2도 중국에서 불법 유통된 바 있다. [사진출처 = 서경덕 페이스북]
이같은 불법 유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월 14일 더우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되기도 전에 리뷰 화면이 만들어지고 리뷰 개수가 14만개를 넘어선 바 있다. 또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 이후 중국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 한쥐TV의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서 교수는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고 있으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 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이젠 중국 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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