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 여사 오빠, 내게 야단맞아…가만히 있으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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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김 여사 오빠를 자신이 야단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명 씨는 지난 4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오빠는 나에게 야단맞아 전화도 못 한다"고 말했다.
명 씨는 자신이 김 여사 오빠에게 "'매제(윤석열 대통령)가 대통령이 되면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는 말도 취재진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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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김 여사 오빠를 자신이 야단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명 씨는 지난 4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오빠는 나에게 야단맞아 전화도 못 한다"고 말했다.
명 씨는 자신이 김 여사 오빠에게 "'매제(윤석열 대통령)가 대통령이 되면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는 말도 취재진에 전했다.
김 여사 오빠가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자, 명 씨는 자신이 "'나와 함께 돌아다니며 민심을 보러 다니자'는 제안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명 씨는 과거 김 여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됐다. 대화에서 김 여사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라며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명 씨와 대화하며 언급한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 친오빠라고 해명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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