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2026학년도 수시모집 1742명 선발…학제 개편·모듈형 교육 도입
GPP 협약 통한 지역 일자리 연계·메디컬 캠퍼스 기반 의료 인재 양성, 등록률 99.9% 달성

대학은 교육부 정책 방향에 맞춰 전공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정주형 인재를 키우는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지방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학제 개편·모듈형 교육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
대학은 특성화 전략에 따라 단과대학을 '글로컬문화융합대학'과 '글로컬에너지대학'으로 재편하고, 전공 간 장벽을 낮췄다.
글로컬인재학부에 입학한 학생은 사범교육학부와 의·한·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 중 원하는 전공을 1학년 1학기부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융합교육 이수 의무제를 도입하고, 관심 분야에 따라 모듈형 교육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2026학년도부터는 영상촬영·편집, 스토리텔링, 미디어기획·공연예술, AI, 데이터사이언스 등 WISE 시그니처 모듈이 새롭게 운영된다.
이론은 교내에서, 실습은 경주시 시설을 활용하는 '탈캠퍼스 교육'도 강화한다.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은 '지·산·학·연' 협력이다.
대학은 경주시와 지역 우수기업 50곳과 '글로컬 파트너십 프로그램(GPP)'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과 채용 연계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취·창업 박람회에는 24개 협약기업이 참여해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산학협력 교육과정 개발과 전문인력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학·편의시설 확대, 99.9% 등록률 달성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398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수시 최초합격자에 100만 원, 충원 1차 합격자에 50만 원(의·한 제외), 경주·포항·울산 지역 고교 졸업자에게는 추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숙사와 강의실 리모델링, 휴게쉼터 조성, 도서관 미디어월 설치 등 52억 원 규모의 캠퍼스 환경 개선도 완료했다.
이 같은 노력은 2025학년도 등록률 99.9%(정원 1816명 중 1815명 등록)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동국대 WISE캠퍼스는 의대·한의대·간호대를 모두 갖춘 경북 유일의 종합 메디컬 캠퍼스로, 2025학년도 의대 지역인재 전형을 76명으로 확대했다.
경북지역에서만 32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지역 의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의 94.3%인 1742명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9월 8~12일 진행된다.
주요 변경사항은 △3학년 2학기 성적 미반영 △한의예·의예과 생명과학Ⅱ, 화학Ⅱ 가산점 축소 △면접전형 교과성적 산출방법 변경 △한의예과, 간호학과 일부 전형 수능최저 완화 △불교추천인재 전형 교리문답 P/F 시행 △학과명 변경 등이다.
교과전형은 대부분 교과성적 100%로, 면접전형은 교과성적 58.3%+면접 41.7%로 선발한다.
종합전형은 의·한·간 단계별 평가(서류→면접), 그 외 모집단위는 서류 100%다. 수능최저는 의·한·간에만 적용되며,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강종임 입학처장은 "학생이 원하는 전공과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준비가 된 학생이라면 WISE캠퍼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