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날'에 단체 삭발식‥"인권 짓밟는 청장 감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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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경찰관들이 경찰의 날을 맞아 최근 경찰청의 조직 개편과 근무감독 체계 개편 방안에 반발하며 단체 삭발에 나섰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소속의 전·현직 경찰관 9명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경찰청의 GPS 감시와 밀어내기 순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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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경찰관들이 경찰의 날을 맞아 최근 경찰청의 조직 개편과 근무감독 체계 개편 방안에 반발하며 단체 삭발에 나섰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소속의 전·현직 경찰관 9명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경찰청의 GPS 감시와 밀어내기 순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하위직 현장 경찰관들에 대한 처벌 목적의 이중 감시 체계는 경찰관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해 자존감과 사기를 떨어뜨려 치안 서비스의 질을 하락시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8월 40대 여성이 순찰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순찰 시 보고의무를 강화하는 지침이 내려온 데 대해서도, 과도한 감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838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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