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KLPGA OK저축은행 대회 짜릿한 우승 '시즌 2승'…상금·포인트 5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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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무대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노승희(23)가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노승희는 15일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6,665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6월 중순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3개월만에 시즌 2승 및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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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무대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노승희(23)가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노승희는 15일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6,665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3일 연속 '프리퍼드 라이 룰'이 적용됐다.
첫날 공동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5언더파)로 출발한 노승희는 둘째 날 4타를 더 줄여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렸던 루키 이동은(19)을 상대로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사흘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노승희는 공동 2위 지한솔, 이소영, 서어진 3명을 1타 차 공동 2위로 제쳤다.
6월 중순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3개월만에 시즌 2승 및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정규투어 130번째 출전이다.
노승희는 2024시즌 개막전부터 이번 대회까지 23개 전 경기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하는 꾸준함이 돋보였다.
대상 포인트 60점을 추가해 5위(344점)로 한 계단 올라섰다.
또한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5위(8억1,600만6,895원)로 2계단 상승했다.
한편, 지한솔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골라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24계단 급등했고, 서어진과 이소영은 똑같이 6타씩 줄여 10계단 도약한 준우승으로 뒷심을 발휘했다.
루키 우승에 도전했던 이동은은 챔피언조에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 채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다. 6계단 하락한 공동 7위(11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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