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 개막 하루 전 iOS·안드로이드 앱 동시 출시

[이포커스] 구글이 연례 최대 개발자 행사인 '구글 I/O 2025'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반 노트 필기 및 연구 지원 도구인 '노트북LM(NotebookLM)'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격 공개했다.
현지시간 19일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되면서 기존 데스크톱에서만 가능했던 AI 연구 비서 기능을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23년 첫선을 보인 노트북LM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나 자료를 기반으로 AI가 내용을 요약해주고 복잡한 정보에 대해 질문하며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방대한 자료를 빠르게 이해하고 통찰력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춰 학생, 연구원,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앱은 기존 데스크톱 버전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오디오 개요(Audio Overviews)'다. 사용자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노트북LM이 AI를 활용해 맞춤형 팟캐스트를 생성해주는 기능이다. 백그라운드 재생은 물론 오프라인 청취도 지원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노트를 생성하거나 기존 노트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 PDF 문서, 유튜브 영상 등을 보다가 공유 아이콘을 통해 손쉽게 노트북LM에 새 자료로 추가할 수 있다. 각 노트에 이미 업로드된 자료들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사용자의 기기 시스템 설정에 따라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구글이 I/O 개막 직전에 노트북LM 모바일 앱을 서둘러 출시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이번 I/O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노트북LM과 관련된 추가 업데이트나 AI 전략을 발표하며 AI 기반 생산성 도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손 안의 AI 연구실'을 표방하는 노트북LM 모바일 앱이 사용자의 정보 탐색 및 학습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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