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미끄럼틀을 탄 코기의 최후
한 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견주는 특별한 광경을 목격했다. 반려견이 공원 내 미끄럼틀에 관심을 보이며 꼭대기에 올라갔다. 주인은 호기심 어린 반려견의 모습을 지켜봤다.
그러나 반려견의 용기는 실패로 이어졌다. 작은 몸집 때문인지 미끄럼틀의 마지막 지점에서 갑자기 몸이 걸려 버렸다. 결국 모래바닥에 머리가 푹 박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다행히 반려견은 큰 부상 없이 일어났다. 다음번에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듯 다시 뛰어내렸다. 주인 역시 안도의 한숨과 함께 웃을 수밖에 없는 표정을 지었다.
작은 몸집에 비해 대단한 용기를 보인 반려견이었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두려움 없이 미끄럼틀에 도전했다. 실패는 있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