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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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출 과정에 관여한 우리은행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오늘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 등 혐의로 우리은행 임 모 전 본부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아내 명의의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매입 가격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로 손태승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를 구속기소한 지 하루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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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출 과정에 관여한 우리은행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오늘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 등 혐의로 우리은행 임 모 전 본부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아내 명의의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매입 가격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로 손태승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를 구속기소한 지 하루 만입니다.
임 전 본부장은 김 씨가 부당 대출을 받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본부장의 구속여부를 판단할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 수사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350억 원을 부당하게 대출해 준 것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029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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