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판정 ‘억까’? 포체티노 감독 “VAR이 PL를 손상시키고 있어!” 

김용중 기자 2024. 4. 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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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VAR 판정에 대해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빌라와 첼시는 각각 승점 67점, 48점이 되며 4위와 9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도 의문에 판정을 받은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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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VAR 판정에 대해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빌라와 첼시는 각각 승점 67점, 48점이 되며 4위와 9위를 유지했다.


첼시엔 어려운 경기였다. 빌라는 이번 시즌 4위를 달리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또한 홈에서는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첼시엔 험난한 도전이었다.


초반 분위기는 홈팀 빌라가 가져갔다. 전반 4분 만에 존 맥긴의 슈팅이 마크 쿠쿠렐라 발에 맞고 들어가며 앞서 나갔다. 전반 42분에는 모건 로저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격차는 2점 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첼시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7분 빌라 수비 진영에서 압박을 통해 볼 소유권을 가져왔고 노니 마두에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6분에는 코너 갤러거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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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첼시가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베누아 바디아쉴이 올린 크로스를 악셀 디사시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3-2 역전을 만들어 냈다. 극적인 골에 첼시 원정 팬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VAR 판독 이후 골이 취소됐다. 득점 이전 장면에서 바디아쉴이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에 대해 “골이 인정되야 했다. 더 이상 이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VAR이 PL을 손상시키고 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지난 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도 의문에 판정을 받은 첼시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박스 안에 있던 잭 그릴리쉬의 팔에 맞고 아웃됐지만, 패널티킥은커녕 코너킥도 선언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판정 ‘억까’를 당하고 있는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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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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