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금·토요일,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

지난 18∼19일 열린 인천국제공항 태권도 시범 공연.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도진흥재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위대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9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동편 광장에서 태권도 기본 기술을 응용한 ‘위대한 태권도’ 시범 공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까지 30분간 실시된다. 지난 18∼19일엔 출국을 앞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시범공연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태권도를 알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청와대, 천안 독립기념관, 전북특별자치도, 경주시, 무주군 등 주요 관광 거점에서 올해 총 89회의 ‘위대한 태권도’ 시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