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소고기 대신 매일 드세요.." 60대 모자란 철분 꽉 채워 주는 1등 보약 음식

계단을 조금만 오르셔도 숨이 차고 눈앞이 아찔해지신다면 철분이 모자란 상태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드시면 위산 분비가 줄어 음식 속 철분을 흡수하는 힘도 함께 떨어집니다.

철분을 채우려고 비싼 소고기부터 찾으시는 분이 많지만, 값이 훨씬 저렴하면서도 철분이 넉넉한 재료가 따로 있습니다. 밥상에 올리기 쉬운 세 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값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밥상에 자주 올리실 수 있는 재료들이니 부담 없이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지

선지는 몸에 잘 흡수되는 형태의 철분이 매우 풍부한 재료로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기운이 없을 때 끓여 드시던 음식입니다. 같은 양을 기준으로 보면 소고기보다 철분이 훨씬 많은 데다 가격은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합니다. 다만 국으로 드실 때 소금과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시면 혈압에 부담이 되니 간은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콩나물과 함께 맑게 끓여 드시는 편이 좋고, 콜레스테롤이 높으신 분은 주 한두 번으로 횟수를 정해 두십시오. 한두 주 드셔 보시고 속이 편한지 살피신 다음 계속 드실지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근대

근대는 잎채소 가운데 철분과 엽산이 넉넉한 편이라 빈혈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권할 만한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된장국에 넣어 끓이시거나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드시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치아가 약하신 분도 드시기 편합니다. 다만 식물성 철분은 몸에 덜 흡수되는 성질이 있어 비타민 시가 많은 음식과 함께 드셔야 효율이 올라갑니다. 데친 근대에 레몬즙이나 파프리카를 곁들여 드시고, 식사 직후에 진한 차를 드시는 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한 번에 몰아서 드시기보다 적은 양을 꾸준히 이어 가시는 편이 몸에는 훨씬 이롭습니다.

건포도

건포도는 포도를 말리는 과정에서 철분과 칼륨이 농축되어 적은 양으로도 미네랄을 보충하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온에 두고 오래 드실 수 있어 입이 심심하실 때 과자 대신 집어 드시기에 좋습니다. 다만 말리는 동안 당분도 함께 농축되므로 한 번에 많이 드시면 혈당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줌 정도로 양을 정해 두시고, 당뇨가 있으신 분은 식후에 열 알 안쪽으로만 드시되 설탕이 덧발린 제품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드시는 양과 시간을 미리 정해 두시면 과하게 드시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지와 근대, 건포도는 모두 값이 저렴하면서도 철분을 채우는 데 보탬이 되는 재료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많이 드시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몇 번씩 꾸준히 밥상에 올리시는 일입니다.다만 어지럼과 숨참이 계속되거나 손톱이 숟가락처럼 파이고 얼굴이 창백해지신다면 음식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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