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마지막 '금싸라기 땅' 민관협력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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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흥덕보건소 인근 '대농지구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벌써 40여개 컨소시엄이 개발의향서를 냈는데 다음 달 민간협력사업자가 선정되면, 개발사업의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는 공유재산을 시민시설로 환원하기 위해 민간협력 복합개발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청주시가 지난 7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40여 개 컨소시엄이 개발의향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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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도심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흥덕보건소 인근 ‘대농지구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벌써 40여개 컨소시엄이 개발의향서를 냈는데 다음 달 민간협력사업자가 선정되면, 개발사업의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도심 상권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공영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청주 대농지구 복합개발집니다.
한 때는 시청 신청사 부지로, 또 부족한 학교 부지로 거론됐지만 적절한 개발방식을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돼 왔습니다.
청주시는 공유재산을 시민시설로 환원하기 위해 민간협력 복합개발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기자>
청주시가 지난 7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40여 개 컨소시엄이 개발의향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내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그래픽>
청주 대농 2·3지구 상업8블럭에 조성되는 복대동 복합개발지의 토지면적은 만7천87㎡ 규몹니다.//
청주시는 도서관과 여가시설 등 2만 2천㎡ 공간을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나머지는 민간업체의 제안을 받아 개발사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민간업체들은 사업성 확보를 위한 49층 규모의 고층 건물이나 그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쇼핑과 오락, 문화,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원 청주시 공공시설과장
“(청주시는) 효율적인 공공시설 건립뿐만 아니라 민간 시설을 유치하고자 어떤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청주시는 내년에 타당성 검토와 출자기관 설립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오는 2029년까지 대농지구 내 민관협력 복합시설을 준공할 방침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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