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건강식인 줄 알았는데”… 매일 먹던 ‘이것’이 오히려 혈관에 부담을 줍니다

칼슘 때문에 매일 먹었는데…

멸치는 대표적인 칼슘 공급 식품입니다.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칼슘을 섭취할 수 있고 단백질과 여러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얼마나 먹느냐’를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멸치볶음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밥을 먹을 때마다 조금씩 집어 먹기 쉽습니다.

아침에도 먹고 저녁에도 먹으면서 하루 섭취량이 생각보다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짭짤하게 간한 멸치볶음이라면 칼슘을 챙기는 동시에 나트륨도 함께 섭취하게 됩니다.

멸치 ‘볶는 방법’을 확인하세요

멸치볶음이 무조건 건강에 나쁜 반찬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멸치 자체는 칼슘과 단백질 등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짜게 조리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자주 먹느냐​입니다.

견과류나 마늘, 청양고추 등을 함께 넣으면 양념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특히 짠맛을 줄이세요

평소 혈압이 높거나 혈압 관리를 하고 있다면 멸치볶음의 양념을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볶음뿐 아니라 김치, 찌개, 국, 젓갈 등 다른 짠 음식까지 자주 먹고 있다면 한 가지 반찬만 줄이는 것보다 식탁 전체의 짠맛을 낮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멸치를 먹고 싶다면 굳이 달고 짠 멸치볶음만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간을 최소화해 볶거나 국이나 다른 음식에 적당량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멸치에는 칼슘과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멸치볶음을 건강에 나쁜 음식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칼슘이 많으니까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은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멸치볶음을 챙겨 먹고 있다면 앞으로는 멸치의 양보다 양념의 양과 하루 전체 나트륨 섭취량을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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