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바벨 스쿼트 하다 발목 골절된 英여성…"오만했다"

정우영 인턴 기자 2025. 11. 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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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체육관에서 무리하게 근력 운동을 하다 양쪽 발목이 부러졌다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키아키드(34·여)는 120㎏짜리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다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으면서 양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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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영국에서 한 여성이 바벨 스쿼트를 하다가 양쪽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진 = Kennedy News and Media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체육관에서 무리하게 근력 운동을 하다 양쪽 발목이 부러졌다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키아키드(34·여)는 120㎏짜리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다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으면서 양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키드는 "과거에도 10번 이상 같은 무게로 바벨 스쿼트를 해본 적이 있어 (이번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혼자 스쿼트를 하려 했던 것"이라며 "바벨 양쪽에는 안전장치가 없었고, 뒤에 있던 친구에게도 자세를 봐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리를 구부렸다가 다시 펼려고 하는데 (바벨을) 들어 올릴 수가 없었다"며 "힘들어서 바벨을 뒤쪽으로 떨어트리려고 했지만, 허리에 착용한 리프팅 벨트에 바벨이 걸려서 발목이 꺾여버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키드는 "리프팅 벨트가 왜 그렇게 튀어나와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바벨 스쿼트를 안전장치와 보조 없이 했던 것은 오만한 일이었다"고 반성했다.

현재 키드는 부상을 완전히 회복해 내년 초 파워리프팅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드는 "몸을 회복한 후에도 스쿼트를 할 때마다 정말 무서웠다"며 "그럼에도 다시 처음부터 천천히 두려움을 극복한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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