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으로 사고 16억 된다?" 전문가들이 콕 찍은 '지금 아니면 늦는' 재개발 3곳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완성된 신축 아파트 대신 상대적으로 소액 접근이 가능한 재개발 정비사업 초기 구역으로 투자 수요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신축 전용 84㎡ 시세가 16억원을 돌파한 동북권 핵심지를 비롯해, 아직 5억원 안팎의 초기 자금으로 진입 가능한 주요 서울 재개발 추진 구역들의 시세 및 현황을 분석합니다.

장위6구역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 전용 84㎡ 입주권 시세가 15억5000만원, 장위자이레디언트 전용 84㎡가 16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축 16억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완성된 단지들의 매매가가 급등함에 따라 아직 사업이 진행 중인 장위8·9·14·15구역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공재개발로 추진되는 장위8구역의 경우 대지권 30㎡ 다세대주택이 6억6500만원에 매매되었고, 장위15구역 대지권 34㎡ 물건은 8억원선에 거래되었습니다.

완성 단지의 가치가 명확해진 만큼 초기 구역 역시 프리미엄이 빠르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강북구 미아동 258번지 일대는 정비구역 지정 완료 후 약 4,23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을 준비 중입니다.

일반분양 물량만 약 970가구에 달하는 대형 사업지로, 전용 11평~17평형 빌라 매매가격이 2억원에서 4억70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어 초기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다만 사업 단계가 정비구역 지정 초기인 만큼 향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철거 과정에서 소요되는 기간과 추가분담금 변수를 정밀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은평구 불광8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마쳤으며, 총 321가구 규모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용 15평형 다세대주택이 5억300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전세 보증금을 승계한 초기 실투자금 기준 2억~3억원대 매물도 일부 확인됩니다.

조합설립인가 단계로 사업 안정성이 높아진 반면, 개별 물건의 권리가액 산정과 전세 차익에 따른 실제 필요 자금 조달 계획을 명확히 수립해야 합니다.

5억원대 빌라를 전세 3억원을 끼고 2억원에 매수한다고 해서 15억원짜리 신축 아파트를 2억원에 소유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합원 분양가와 종전자산평가액, 비례율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분담금을 반드시 합산해야 합니다.

실제로 인근 불광5구역 전용 84㎡의 경우 조합원 분양가가 8억1600만원 수준으로 산정되면서 권리가액 차감 후 수억원의 추가분담금이 발생해 매입가를 포함한 총 투자금이 11억원을 상회한 사례가 있습니다.

단순 갭투자 금액이 아닌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총 자금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서울시가 2028년까지 85개 정비사업장에서 약 8만5000가구를 신속 착공하고, 모아타운 사업의 착공 기간을 1년 6개월 단축하는 모아통합기획을 적용하는 등 사업 지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초기 재개발 진입 시에는 정비사업 진행 단계, 대지지분 크기, 예상 추가분담금, 인근 신축 아파트의 시세 기준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부에 따른 실거주 의무 조건을 반드시 사전 검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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