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등판 못한 외인투수, 출산휴가 돌입..복귀전 일정도 확정

2022. 9.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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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낮에 SSG에 양해를 구했다.”

두산은 24일 인천 SSG전에 외국인투수 로버트 스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KBO는 이날 오후 스탁이 아닌 박신지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정정 발표했다. 알고 보니 스탁의 아내가 이날 오후 출산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날 낮에 SSG에 급히 양해를 구했다. 스탁의 아내가 만삭이라 최근 출산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스탁은 25일에 1군 엔트리에서 빠질 예정이며, 29일까지 출산휴가를 가질 계획이다.

스탁의 복귀전은 30일 대구 삼성전이다. 두산 관계자는 “30일 대구 경기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올 시즌 스탁은 27경기서 9승9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했다.

[스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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