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공원에 어린이 체험놀이시설 확충

양산시는 물금읍 황산공원 이색광장 일원에 어린이 체험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놀이공간과 연계한 체험놀이시설은 짚라인(길이 13.5m, 너비 3.0m, 높이 3.5m) 2조, 사각네트 해먹놀이대 1곳, 터널놀이대 1대, 외나무 건너기, 그네 등이다. 사업은 황산공원에 이미 조성한 캠크닉존, 모래놀이공간 샌드키즈파크, 불멍존, 미니기차 등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시설을 제공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고 황산공원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내고자 마련했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인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의 하나로 시민통합위원회에서 지난해 5월 황산공원 놀이시설 개선 방안으로 정책 제안돼 같은 해 9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하천점용허가를 통보하면서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각종 인허가를 마치고 내년 당초예산에 공사비 4억 원을 확보해 5월 5일 어린이날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나동연 시장은 "황산공원 이색광장 내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특색있는 놀이시설을 갖춰 황산공원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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