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댄스그룹 활동, 알고 보면 YG 갈 뻔했던 청룡상 수상자 배우의 정체

“지드래곤과 한 팀이었던 배우가 있다고요?” 많은 이들이 믿기 어렵겠지만, 류덕환은 어린 시절 GD와 함께 댄스그룹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5살에 MBC ‘뽀뽀뽀’로 데뷔한 그는, 당시에 인연을 맺은 지드래곤과 함께 그룹을 만들어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 입단 직전까지 갔던 이력이 있죠.

류덕환은 뮤지컬 제작자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했고, 8살 무렵엔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연극을 배우며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낯가림 심하던 아이는 대본만 들면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는 사교적인 배우로 변했습니다.

그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국가부도의 날’ 같은 작품은 물론, ‘전원일기’, ‘허준’, ‘신의 퀴즈’, ‘조장풍’ 등 드라마에서도 꾸준히 활약해온 다작 배우입니다. 특히 19살에 주연을 맡은 ‘천하장사 마돈나’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까지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죠.

하지만 성장기 시절 밤샘 촬영 탓에 또래보다 작은 키로 캐스팅의 어려움을 느꼈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철저히 연기를 갈고닦았습니다. 그 결과, 정확한 발음, 탄탄한 발성, 탁월한 감정 전달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만, 최근엔 다소 뜸한 작품 활동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2021년 쇼핑몰 CEO 전수린 씨와 결혼하며 인생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전수린은 모델로도 활동한 이력의 소유자이며,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조용한 사랑꾼 커플’로 알려져 있습니다.

GD와 함께 춤추던 꼬마는 이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가 되었고,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류덕환의 귀환이 기다려지는 이유, 충분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