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동 빌라 반지하서 불…60대 주민 중상
전국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의 한 주택에서는 불이나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고 전북 부안군에서도 화재로 한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 틈사이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창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창문 개방, 창문…]
오늘(24일) 새벽 5시쯤 인천 부평동의 4층짜리 빌라 반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선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반지하 법당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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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앙상하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부안군 백산면 한 주택 별채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50대 남성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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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에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천장은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진압대 7개 대, 구조대 2개 대 비발(출동) 중이에요.]
어젯밤 11시 55분쯤 서울 가산동 한 업무시설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컴퓨터 등이 타면서 9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당국은 전기 문제로 화재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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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강원 원주시 한 공사 현장에서 2층 바닥 철판을 설치하던 노동자 두 명이 4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함께 작업하던 노동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부평소방서·부안소방서·금천소방서·강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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